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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북구의회, 성비위 북구청 검도부 현지확인 실시

기사입력 2023.11.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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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단 합숙소, 시 검도회관, 주요 거래처 등 찾아 현장 확인
    광주광역시북구의회, 성비위 북구청 검도부 현지확인 실시

     

    [전남저널] 소속 선수들의 잇따른 성비위 사건과 방만한 운영 사례가 드러난 광주북구청 검도부에 대한 북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거래자료 확인과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조특위는 우선 북구청 검도부 선수단 합숙소인 북구 두암동 소재 모 아파트를 방문하여 시설 및 물품 현황 등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검도부가 훈련 장소로 이용 중인 서구 풍암동 소재 광주시 검도회관을 찾아 훈련 시설과 물품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북구청 검도부의 주요 거래처인 서구 농성동 소재 2곳의 검도용품점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구입물품과 거래내역 등을 확인했다.

    최기영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층 더 심도 있는 조사를 펼치겠다”며 “검도부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영 위원장, 김건안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양임‧전미용‧김귀성‧정상용‧손혜진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행조특위는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두 차례 회의를 더 진행한 뒤 오는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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