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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문흥초등학교, 2020년 학생대표자 ‘정당’선거 진행

기사입력 2019.12.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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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고싶당>, <튼튼히 체육당>, <학생이먼저당> 세 당의 각축

    [전남저널=이경애 기자]

    사본 -문흥초 2020정당 학생대표자 선거 (1).jpg

     


    광주 문흥초등학교(교장 정낙주)가 12월 30일(월) 학생대표자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지난 2학기 선거에 초등학생 ‘정당’들이 대표자를 내고 정당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2020년 학생대표자로 <놀고싶당>, <튼튼이 체육당>, <학생이먼저당>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본 -문흥초 2020정당 학생대표자 선거 (2).jpg

    이번 선거는 6학년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대표자 임기를 1년으로 결정한 후에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대표자 임기는 6개월, 한 학기 였으나 ◀ 충분히 계획하고 ◀ 안정된 시간 속에서 ◀ 예산사용까지 스스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년 임기를 보장하기로 결정 했다. 이에 따른 대표자 기회의 부족 문제는 최다 득표 정당과 제 2정당 대표자들이 모두 회장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놀고싶당>은 문흥초가 추진하는 공간혁신으로 생기는 도담마루 등의 공간 및 주차장 공간을 놀이터로 꾸미고 놀이가 부족한 초등학생들의 놀이방법을 스스로 공부하여 함께 알리며 놀겠다는 정당이다. <튼튼이 체육당>은 피구, 축구, 티볼 등의 스포츠리그를 학생들이 아침시간 및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추진하겠다는 당찬 공약으로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학생이 먼저당>은 ‘급식이 먼저당’, ‘축제와 행사가 먼저당’, ‘학생참여가 먼저당’이라며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
     
    정당 방식으로 치러지는 문흥초 학생대표자 선거는 선거기간도 넉넉하게 2주에 걸쳐 총 6회의 토론을 거쳐 30일(월)에 치러진다. 선관위는 6학년 ‘선배’들이 공정하게 룰을 정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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