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 최초·최대‘창업페스티벌’ 개막... ‘창업성공률 높은 기회도시 광주’ 속도

기사입력 2023.11.02 18:4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3일 김대중센터…대기업 14·새싹기업 220·투자사 250곳 참가

    강기정 시장 “창업가·투자자 함께 미래 설계, 유니콘 향할 것”


    231102 2023 광주창업 페스티벌_GJI0117.jpg

    강기정 광주시장(왼쪽)이 광주창업 페스티벌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역의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유망주 발굴을 위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3)’이 2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창업페스티벌은 민선 8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목표로 개최됐으며,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에는 글로벌 대기업 14개사, 220개 새싹기업(창업기업),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 등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김나윤·홍기월·강수훈·김용임·안평환 시의원,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에서 ‘투자·인프라·인재양성’의 3대 창업 전략을 담은 가상현실(VR)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개회사에서 “제조업 기반이 열악한 광주에서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키우는 방법 중 하나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며 “창업은 일자리 정책이자 산업 정책이며, 청년 정책이자 우리 광주의 미래 정책이다. 창업페스티벌은 모든 창업가와 투자자가 함께 만나고 미래를 설계하며 유니콘을 향해 나아가는 축제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인프라·인재양성’ 3대 창업 전략을 강조했다.


    이후 한국전력공사, KDB산업은행, 삼성 씨랩(C-Lab) 부스를 둘러보며 기업의 창업기업 혁신 지원 사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강 시장은 또 ‘광주형 테스트베드 기술 실증’에 참여한 기업 부스를 방문해 “앞으로도 광주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기업 실증의 공간으로 내어드리려고 한다. 마음껏 꿈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실증에 뛰어들 수 있도록 광주시가 가진 예산과 공간과 도시를 총동원해서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창업기업제품실증관, 김치축제홍보관 등 광주시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한국벤처투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청년창업사관학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 창업 유관기관별 특화분야 창업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창업페스티벌은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