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이경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6일 오후 광산구 성덕고 관련 긴급 방역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6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성덕고 인근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성덕고에서 14명의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원격수업 대상학교는 유치원 41개원, 특수학교 1개교,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8개교다. 이 기간 동안 ...
윤창훈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22일 "암호화폐는 인정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며, 투자자보호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발언을 한 이후,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상자산에 들어간 이들까지, 예컨데 그림을 사고파는 것까지 다 보호해 줄 수는 없다"며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 직후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
윤창훈 기자 현행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삭제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의 의원이 22일 국회의장에서 철회하겠다는 문서를 제출했다.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은 공론의 자리 없이 몇몇 국회의원이 문구 고쳐서 삭제되어야 하는 용어가 아니다”며 “이는 단순히 교육이념에서의 삭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 정신을 지우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고 나아가 “지금 역사 학계가 단군조선 없애기, 단군 신화를 확고히 하기의 일환으로 홍익인간도 삭제하는 것이 ...
오영인 기자 완도경찰서 전경/ 사진=오영인 기자 전남 완도에서 복어 내장이 들어간 음식을 나눠 먹은 마을 주민 2명이 숨졌다. 20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께 완도군 신지면 한 마을에서 아귀탕을 끓여먹은 후 70대 여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B씨의 남편도 이상을 느껴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날 A씨 집에 초대된 B씨 부부는 A씨가 끓여 준 아귀탕을 함께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
윤창훈 기자 최근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연쇄 감염의 온상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지역구 사무소 당직자들이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 수칙을 다수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담양 연락사무소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지역 별로는 광주 24명, 전남 14명, 전북 2명, 서울 1명(이 의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방역당국...
이문규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전남도 목포 낭만항구 불꽃 /사진=목포시 김종식 목포시장=목포시 제공 한반도 섬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한국섬진흥원'이 '섬의 수도'인 전남 목포에 들어선다. 전남도는 14일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 설립 공모에서 9개 지자체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목포 삼학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김병선 기자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차를 시속 121km로 가속해 들이받아 아내를 사망케 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조현호 지원장)는 14일 살인, 교통방해 치상 혐의로 기소된 A(52)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6시 10분께 전남 해남군 마산면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로 아내 B(47) 씨의 차를 정면충돌해 숨지게 했다. A씨의 차는 쏘렌토, B의 차는 경차인 모닝이었다. B씨의 차량...
윤창훈 기자 '혁신 전도사'를 자임해온 이용섭 광주시장이 행정편의주의를 겨냥, 작심한 듯 한 달만에 또 다시 경고성 발언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13일 화요간부회의 당부말씀을 통해 정부 예산 확보와 공정·투명한 근무평정, 5개 자치구와의 소통행정의 중요성 등을 강조한 뒤 "마지막으로 직원과 간부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이라며 '행정편의주의 타파'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2년10개월을 되돌아 보면 어느 한 순간도 편...
윤창훈 기자 전남경찰청 전경/사진=윤창훈 기자 공동주택(아파트) 분양권 불법 투기와 위장 전입을 일삼은 전문 브로커 3명을 비롯한 87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아파트 분양 당첨에 필요한 청약통장을 사들여 위장전입 하는 수법으로 분양권을 취득한 뒤 웃돈을 받고 되팔아 억대의 전매 차익을 챙긴 혐의(주택법·주민등록법 위반)로 부동산 청약 전문 투기꾼 A씨 등 3명을 붙잡아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청약통장과 ...
김덕모 기자 강진군청 /사진 =강진군청 제공 전남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강진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반부패 수사2팀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사관 20명을 강진군에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경찰은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 관련 서류 전반을 확보하고, 디지털 자료 등을 두루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진군 정무직 공무원 A씨와 모 언론사 기자 B씨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 이 ...